한국축구, 9월 FIFA 랭킹 63위… 역대 최저 순위
입력 : 2014.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축구가 역대 최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록했다.

FIFA는 18일 9월 A매치까지의 성적이 합산된 9월 FIFA 코카콜라 월드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8월의 499점보다 2점 많은 501점을 얻었으나 6계단이나 떨어진 63위를 기록했다. 63위는 FIFA 랭킹이 발표된 이래 최저 순위다. 이전 최저 순위는 지난 2월 기록한 61위였다.

한국은 9월 A매치에서 베네수엘라에 3-1로 승리했고, 우루과이에는 0-1로 패했다. 그러나 점수 가산점이 낮은 평가전이었기에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63위는 아시아 4위 기록이다. 1위는 44위를 기록한 이란(572점)으로 8월보다 4계단 상승했다. 그 뒤를 일본(48위, 557점), 우즈베키스탄(58위, 530점)이 이었다.

‘월드 챔피언’ 독일은 1,765점을 기록하며 8월에 이어 9월 랭킹도 세계 1위를 지켰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네덜란드, 벨기에가 2~5위를 이루었다.

한국의 10월 A매치 상대인 파라과이는 514점으로 60위, 코스타리카는 988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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