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무릎 인대 파열로 'AG 조기 마감'
입력 : 2014.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이광종호의 핵심 공격수 중 하나인 윤일록(22, FC서울)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천 아시안게임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사우디전에서 부상을 당한 윤일록이 고양 백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가 50~60% 파열된 것으로 드러나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일록은 지난 17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7분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무릎 쪽에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을 대신할 핵심 자원으로 평가됐던 윤일록이 불의의 부상으로 대회를 마치게 되면서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이광종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을 입은 김신욱(26, 울산)도 부상 여파로 오는 21일 예정된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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