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경중, 알 라이얀 1년 임대...9번째 카타르 리거
입력 : 2014.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김경중(23)이 프랑스 무대를 떠나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알 라이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경중을 지롱대 드 보르도(프랑스)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알 라이얀은 2013/2014시즌 카타르 스타즈 리그 12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2014/2015시즌은 2부리그인 카타르가스리그로 시즌에 임한다.

김경중은 지난 2011년 보르도로 이적한 뒤 2012/2013시즌부터 SM 캉에서 2년 동안 임대 선수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왔다.

알 라얀은 김경중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알 라얀은 "스피드가 탁월해 공격진과 중원에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윙어와 플레이메이커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김경중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경중까지 알 라이얀에 입성하면서 카타르리그는 한국의 9개 별들이 그라운드를 수놓게 됐다.

현재 카타르 스타스리그 12개 팀 중 8개 팀에 한국 선수가 뛰고 있다. 이정수(34, 알 사드)를 비롯해 조용형(31, 알 샤말), 남태희(24, 레크위야 SC), 신진호(26, 알 사일리야), 조영철(25), 한국영(24, 이상 카타르 SC), 이근호(29, 엘 자이시), 곽희주(알 와크라)가 카타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알 라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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