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종합] 토트넘, 파르티잔 원정서 0-0 힘겨운 무승부 外
입력 : 2014.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토트넘이 FK 파르티잔 원정에서 무득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잉글랜드)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세르비아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C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파르티잔(세르비아)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케인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파르티잔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현재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파르티잔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파르티잔의 입장에선 간판 골잡이 스크레티치(4골)의 결장이 아쉬웠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파울리뉴와 타운센트를 빼고 라멜라와 부상에서 회복한 솔다도를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지만 이렇다 할 결실 없이 경기가 끝났다.

토트넘은 개막 후 리그 2연승을 질주하다 1무 1패의 부진에 빠지며 유로파리그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무승부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F조의 인터밀란(이탈리아)는 드니프로(우크라이나) 원정에서 혼쭐이 날 뻔 했다. 팽팽했던 '0'의 행진은 상대 주장인 로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균열이 생겼고 후반 26분 디암브로시오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또 다른 빅매치였던 A조의 묀헨글라트바흐(독일)과 비야레알(스페인)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21분 헤르만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23분 우체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1차전 결과(9월 19일)
- A 조
아폴론FC 3-2 취리히
묀헨글라트바흐 1-1 비야레알

- B조
코펜하겐 2-0 HJK 헬싱키
브뤼헤 0-0 토리노FC

- C조
FK파르티잔 0-0 토트넘
베식타스 1-1 트리폴리스

- D조
자그레브 5-1 FC아스트라
잘츠부르크 2-2 셀틱

- E조
PSV 1-0 에스토릴
파나티나이코스 1-2 디나모 모스크바

- F조
카라바흐 0-0 AS생테티엔
드니프로 0-1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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