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구 시메오네 감독이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인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18일 프랑스 ‘카날플러스’와의 인터뷰서 “비밀은 없다. 지난 시즌 이룬 업적을 잊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도전에 준비하는 자세다”라며 지난 시즌의 성공에 취하는 대신 올 시즌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핵심은 변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디에구 코스타의 스피드가 없지만, 마리오 만주키치의 득점력을 가지게 됐다. 이를 우리 팀에게 적용시키면 된다”며 선수의 기량에 맞게 팀 전술을 변형시키는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올 시즌 리빌딩의 중심으로 만주키치를 꼽았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심판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받은 징계에 대해 “우리는 실수로부터 배운다. 나 역시 이번 행동으로 인해 그 대가를 치르게 됐다. 감독으로서 이번 징계는 굉장히 힘든 일”이라며 다음에는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