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코스타, 맨시티전 선발 출격''
입력 : 201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스타는 선발 출전한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한국시간 22일 자정)을 앞둔 첼시 사령탑 주제 무리뉴(51)가 주포 디에구 코스타(26)의 출격을 예고했다.

무리뉴는 19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관심사는 코스타였다. 코스타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를 맨시티전 스타팅 멤버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운을 뗀 뒤, "코스타 컨디션은 최상이 아니다. 그러나 맨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다. 대신 볼턴전(리그컵)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며 코스타의 맨시티전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코스타가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가지 보호해야 할 것이다"며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 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코스타 몸 상태를 염려했다.

이번 시즌 코스타는 4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첼시에 처방전 역할을 해낸 셈이다.

코스타 합류 후 첼시는 4전 전승으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암초에 부닥쳤다.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 탓에 코스타 컨디션이 회복되지 못 했다. 주중 샬케04와의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 대신 디디에 드로그바를 선발 출전 시켰지만 실패했다.

첼시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다.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무리뉴 감독 역시 코스타 선발 출격을 예고하며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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