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프리뷰] 대전-안산, 하위팀 재물로 기운 차릴까?
입력 : 201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전 시티즌과 안산 경찰청의 지난 2014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는 악몽이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난 충주 험멜과 부천FC1995와의 대결이 반가울 수 있다.

대전은 20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9위 충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8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에 0-1로 패했고, 많은 선수들의 결장과 컨디션 저하로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이번 충주전은 그 동안 팀을 둘러싼 악재를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 시즌 3차례 전적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자신감과 홈 이점은 큰 무기다. 그러나 충주가 지난 27라운드에서 안양에 4-1로 꺾은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안산도 최하위 부천과 원정을 앞두고 있다. 안산은 지난 17일 수원FC에 1-2로 패하며, 선두 대전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2위 수성은 물론 30일 전역하는 선수들의 공백을 감안해 부천전 필승이 중요하다. 부천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칠 정도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무승을 끊기 위해 총력전이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 보다 흥미진진한 경기다 될 것으로 보인다.

매 라운드 마다 순위가 바뀌어지는 치열한 2위권 싸움도 관심이 크다. FC안양은 고양HiFC를 홈(20일)으로 불러 들여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원FC와 광주FC는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며, 대구FC도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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