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27R] 전북-서울, 0-0 무승부...같지만 다른 '승점 1점'
입력 : 201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겨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도합 19개의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어느 팀도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득점 선두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한교원 등 주전 전력을 가동하며 서울 사냥에 나섰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전북에 더 아쉬운 결과가 됐다.

전북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포항(승점 50)에 승점 2점이 앞서게 됐지만 포항이 이어 벌어지는 수원전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반면 서울은 주중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렀던 체력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북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기며 소득을 안고 돌아가게 됐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에서 6승1무의 엄청난 상승세를 탔던 서울은 무패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승점 42점이 된 서울은 인천과 1-1로 비긴 울산에 여전히 승점 1점이 앞서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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