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양] 이우형 감독, “변화보다 회복에 중점”
입력 : 201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안양] 한재현 기자= FC안양 이우형 감독이 계속되는 연패에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었다.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Hi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 빠지며 6위로 떨어지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우형 감독은 “연패를 끊는게 첫 번째 목표였는데, 고양이 역습 나올 거라 예상해 연계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볼에 대한 압박이 생각보다 미흡했다. 그것이 오늘 결과 그대로 나왔다”라며 패배를 시인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안양은 후반기 위기를 맞았다. 지난 8월까지 2위 자리를 놓지 않았던 안양은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면 2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이우형 감독은 “위기 상황은 맞다. 선수들이 몸과 정신에서 많이 지쳐 있다. 1주일 동안 충분한 휴식과 조직력이 좋았던 때를 떠올려야 한다. 남은 9경기 동안 50% 이상 승률을 거두기 위한 승부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변화보다는 전체적인 전력 정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윤경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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