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제주] 박경훈 감독, “수비수 2명 부상이 아쉽다”
입력 : 2014.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이 경기 중 부상자 속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2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이어갔지만, 박경훈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매 경기 중요하지만,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전체적인 면에서 감독으로서 느낌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오늘 경기가 쉽지 않았다”며 호평을 내리지 않았다.

무엇보다 갑작스런 부상자들의 속출은 교체 카드를 쓰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 40분 알렉스가 무릎 부상, 후반 28분 김수범이 황도연과의 충돌로 교체 되었다. 이로 인해 후반 대반격을 하는데 있어 교체 카드가 제한 될 수밖에 없었다.

박경훈 감독은 “알렉스 부상으로 후반전 교체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 원래 김현을 투입해 측면서 크로싱에 의한 공격 루트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생각이었다. 알렉스와 김수범이 다친 것이 힘들었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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