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레반테를 물리치고 개막 4연승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벌어진 레반테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1골2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고, 네이마르와 이반 라키티치도 골맛을 보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개막 4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바르셀로나느 전반 중반까지 레반테의 강한 저항에 다소 고전했지만 전반 34분 메시의 로빙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안았다.

전반 44분 라키티치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화력을 뽄냈다.

부상 당한 네이마르를 대신해 들어온 산드로 라미레스가 후반 12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바르셀로나는 7분 뒤 페드로의 골로 4-0을 만들었다.

승리를 굳힌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메시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5-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