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빌라, ‘괴물’ 벤테케 복귀 임박...‘화력 강화’
입력 : 2014.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애스턴 빌라가 ‘피지컬 괴물’ 크리스티안 벤테케(24)까지 부상에서 복귀해 공격진의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벤테케의 애스턴 빌라 복귀가 임박했다. 그는 훈련에 복귀했고, 폴 램버트 감독도 이를 확인하며 환영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빌라의 유니폼을 입은 벤테케는 데뷔 시즌에 19골과 함께 득점랭킹 4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시즌에도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빅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은 벤테케를 위한 무대였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벨기에의 주전 공격수였던 벤테케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약 5개월간 재활을 해야 했고, 벨기에의 월드컵 8강 진출을 멀리서 구경만해야 했다.

아쉬움을 남긴 벤테케는 재활에 매진했고, 결국 복귀에 임박했다. 애스턴 빌라로서는 큰 힘이다. 이번 시즌 빌라는 5경기서 4실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리그 3위에 올라와 있다.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부족했던 빌라였기에 벤테케의 복귀로 인해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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