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보낸 레알, ‘만능키’ 하미레스 노린다
입력 : 201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앙헬 디 마리아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멀티플레이어 하미레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첼시의 하미레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미레스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의 공격진을 지원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하던 디 마리아, 사비 알론스를 떠나보냈다. 이에 시즌 초반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부족에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고, 그 적임자로 첼시의 만능키 하미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이 하미레스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0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하미레스는 4시즌 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하미레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최근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여기에 하미레스도 첼시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200경기를 소화해 기쁘고 자랑스럽다. 나는 첼시에서 좀 더 오래 동안 뛰고 싶다”며 첼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