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PSG, 바르사 신성 무니르 노려, 가능성은?
입력 : 201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 두 거대 클럽이 바르셀로나의 샛별을 무니르 엘 하다디(19)의 영입에 착수했다. 성공 여부는 물음표지만, 찔러보기는 가능하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1,200만 유로(약 16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의 복수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무니르에 대한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보도했다. ‘마르카’는 “올 시즌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무니르에 대해 바이에른과 PSG가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구단들은 무니르의 바이아웃이 1,200만 유로(약 160억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금액을 지불할 능력이 충분하다”라며 무니르의 이적료가 이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장 무니르가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올 시즌 1군에 승격되어 프로 데뷔에 성공한 무니르는 현재 완성형의 선수가 아닌 더 배워 나가야 하는 유망주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뛰어 익숙한 바르사 무대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위험을 택할 확률은 적다. 바르사 역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유망주를 당장의 이적료 수입 때문에 팔아버릴 구단은 아니다.

바르사, 무니르, 그리고 그를 영입하는 팀까지, 무니르의 이적은 세 이해 당사자 모두에게 이는 이득보다 손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축구에선 어떠한 일도 벌어질 수 있지만, 무니르의 이적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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