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서명원, K리그 넘어 아시아 정벌 나선다
입력 : 2014.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지난 21일 대한축구협회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 출전할 U-19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백승호를 비롯, 김영규(UD 알메리아), 김신(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된 이 명단에 올 시즌 대전시티즌 돌풍의 주역 ‘슈퍼루키’ 서명원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며, 올 시즌 자유계약으로 대전의 유니폼을 입은 서명원은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2경기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골로 서명원은 기존 김은중이 갖고 있던 만 18세 358일이라는 대전시티즌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 18세 346일로 갈아치웠다.

또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과 빠른 발,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돌풍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U-19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의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김상호 감독의 지휘 아래 일주일 간 소집 훈련을 가진 뒤, 최종 23명의 명단을 가린다.

K리그를 접수한 서명원이 대표팀에서도 ‘슈퍼루키’의 진가를 발휘하며, 한국의 2회 연속 우승 견인에 알토란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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