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PSG? 내 머릿속에 없다...첼시서 행복”
입력 : 2014.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23)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아자르의 머릿속에는 첼시외에 다른 클럽은 없었다.

아자르의 전성시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No.10’의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물론 최근 첼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들은 이적생인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지만 아자르의 침투와 상대 수비를 휘젓는 플레이가 없었다면 지금 첼시의 성적도 없었다.

그러나 너무 잘해도 걱정이다. 아자르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자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 클럽들이 아자르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자르의 생각은 달랐다. 첼시 외에 다른 클럽은 없었다.

아자르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방송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물론 PSG는 첼시와 같은 세계적인 클럽이다. 그러나 최고의 팀이 되기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필요가 있다. PSG는 내 머릿속에 없다”며 PSG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아자르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다. 나는 이곳에서 계속 성장하고 싶다. 언젠가는 프랑스 리그1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행선지는 릴이 될 것이다. 리그1은 유럽에서도 훌륭한 리그다. 그러나 최고는 아니다. 젊은 선수들을 위한 리그다”며 첼시 잔류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도 아자르의 재계약을 예상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아자르와 첼시가 5년 장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고 있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4000만원)를 예상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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