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MF' 에레라, 스페인 대표팀 입성 유력
입력 : 2014.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5)의 스페인 대표팀 승선이 유력해졌다.

스페인 라디오 채널 '카데나 세르'는 29일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안데르 에레라의 대표팀 승선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데나 세르'는 에레라뿐 아니라 AC 밀란의 페르난도 토레스와 유벤투스의 알바로 모라타도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고 알렸다.

다음 달 스페인 대표팀은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와 유로 2016 지역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2연전에서 에레라는 대표팀 신고식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부진 만회를 위해 새 판 짜기에 나선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다양한 실험에 나선 상태다. 기존 중원에 에레라를 소집함으로써 새로운 전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맨유 입단 첫 시즌 에레라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 내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번뜩이는 패스는 물론 탈압박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 발탁설도 이에 기인한다.

사라고사에서 이름을 알린 에레라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지만 A팀 입성은 아직이다. 맨유에서의 활약을 발탁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는 각오다.

에레라 이외에도 모라타와 토레스 역시 대표팀 입성이 유력하다.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두 선수는 각각 유벤투스와 AC 밀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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