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무승부 이끈 강수일, 클래식 28R MVP 선정
입력 : 2014.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끈 포항 스틸러스의 강수일이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강수일을 클래식 28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경기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를 구함”이라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수일은 지난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공격진에는 파그너(부산)와 이보(인천)이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레오나르도(전북)와 함께 진경선(경남), 권창훈(수원), 강수일(포항)이 선발됐다.

수비진에는 홍철(수원), 이경렬(부산), 민상기(수원), 김용환(인천)이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이범영(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팀에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뽑혔고, 위클리 매치에는 포항이 전북과 2-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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