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갈비뼈 골절...맨유 중원 ‘초비상’
입력 : 201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중원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번 시즌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안데르 에레라(25)가 갈비뼈 골절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레라의 갈비뼈 골절 사실을 확인했다. 에레라의 갈비뼈는 지난 토요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골절됐고, 앞으로 몇 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에레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부상 악령이 맨유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이미 수비진에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에레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로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여기에 ‘캡틴’ 웨인 루니까지 퇴장 징계로 에버턴, 웨스트 브로미치, 첼시와의 경기에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강팀인 에버턴과 첼시의 경기가 문제고, 두 팀과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잡는 것이 어려워졌다.

에레라 입장에서도 최악이다. 최근 자신의 경기력을 증명하며 스페인 대표팀 입성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이번 부상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에레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로 이번 부상은 애석한 일이다.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것이다”며 빠른 복귀를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몇 주간 회복을 해야 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