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은퇴 갈림길...2015년 뉴욕 떠난다
입력 : 2014.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아스널의 전설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서 활약하고 있는 티에리 앙리(37, 뉴욕 레드불스)의 은퇴설이 점화됐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뉴욕 레드불스의 게라드 훌리에르 구단주가 37세의 앙리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앙리가 2015년에 뉴욕 레드불스에 남는 건 거의 0%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뉴욕 레드불스의 투자가 대폭 감소했고, 수입마저 하향세를 타고 있어 앙리의 내년 여름 재계약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앙리의 나이는 현재 37세, 현역에서 은퇴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지난 7월 훌리에르 구단주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앙리의 은퇴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서도 27경기 9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린 앙리가 프란체스코 토티 등 노장 선수들의 최근 활약에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올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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