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북] 김봉길, “전반에 실점하고 조금 서둘렀다”
입력 : 2014.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정지훈 기자= 리그 선두 전북 현대에 아쉽게 패배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전반전에 두 골을 허용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은 1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2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한교원, 이승기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인천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우리가 전반전에 실점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조금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천은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결국 이것이 결정적인 패배의 요인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봉길 감독은 “좋은 분위기에서 달아났어야 했는데 경기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전남과의 경기가 남았는데 선수들과 연구를 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상대방의 상황이 어떻든 우리가 준비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