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널, 훔멜스 놓고 '장외 경쟁'
입력 : 2014.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마츠 훔멜스(26, 도르트문트)를 놓고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맨유와 아스널이 훔멜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아스널은 다음 이적 시장을 통해 훔멜스의 영입을 1순위로 놓고 있지만, 이는 맨유 역시 마찬가지”라며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쓰는 것을 지양하는 감독이지만, 훔멜스를 얻기 위해 이적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시작 전에도 맨유와 아스널은 훔멜스의 영입을 노렸지만, 도르트문트 측이 3,200만 파운드(약 548억원)의 이적료가 충족되어야만 그를 내보낼 수 있다는 뜻을 전하면서 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도르트문트의 상황이 좋지 않다. 도르트문트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승 1무 5패, 승점 7점으로 14위에 처져 있다. 훔멜스를 이적시킨다면 수비에 큰 공백이 생기기에 겨울 이적시장에 그를 보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맨유와 아스널이 어떻게 도르트문트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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