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절친 윤석영 EPL 데뷔에 “활약 이어가길”
입력 : 2014.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정성래 기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 계속 경기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가 절친 윤석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응원했다.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마침 귀국날엔 ‘절친’ 윤석영(24, 퀸즈파크레인저스)이 리버풀과의 EPL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는 2-3으로 패했지만, 윤석영은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해리 래드냅 감독과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지소연과 윤석영은 ‘절친’으로 유명하다. 윤석영은 지난 8월 23일 영국 버밍엄 위트시프 파크서 열린 2014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와 버밍엄시티와의 경기에 지소연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절친의 방문에 화답하기도 했다.

지소연은 윤석영이 데뷔전을 치른 데 대해 “마음 고생을 알고 있었다”며 절친의 데뷔에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준비되어 있었기에, 출전하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도 계속 경기에 출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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