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그리즈만, 득점이 필요한 시점''
입력 : 2014.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앙투앙 그리즈만(23)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분발을 촉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19일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은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팀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아틀레티코에 특별함을 가져다주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16골 3도움을 올린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당시에는 마리오 만주키치와 함께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을 메워줄 공격자원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교체 3회)에 모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리그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에서 그가 터뜨린 골은 지난달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터뜨린 한 골이 전부다.

이에 대해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이 아직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득점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우리는 지금 그의 득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즈만도 이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한방이 터져줄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걸출한 공격수 코스타를 첼시로 떠나보낸 아틀레티코는 만주키치(6경기 2골)와 그리즈만 등 새로 영입한 공격수들이 기대만큼의 골을 터뜨려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현재 5승 2무 1패로 리그 5위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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