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안첼로티 감독, ''케디라, 1월에 떠나지 않는다''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케디라는 올 시즌 종료까지 팀에 잔류한다”

사미 케디라(27, 레알 마드리드)를 노리던 아스널과 첼시가 당황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케디라의 겨울 이적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서 “우리는 내년 6월까지 케디라와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라며 “그가 계약 연장을 원한다면 우리는 재계약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팀을 떠나길 원한다면, 우리는 케디라를 올 시즌 종료까지 데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디라의 계약기간은 2015년 6월에 종료된다. 아직 소속팀 레알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 이로 인해 아스널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올 겨울 그의 영입을 꾀하고 있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운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 레알은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하고 그를 떠나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앙헬 디 마리아, 사비 알론소 등의 이적으로 생긴 중원 공백을 케디라로 메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로 인해 레알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던 브라질 크루제이루 루카스 실바 영입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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