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 손흥민, 美매체 선정 ‘이주의 골 베스트10’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 레버쿠젠)의 전성시대다. 지난 주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주간 베스트11에 이어 이주의 골 베스트10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8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크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10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전방으로 찬 볼을 손흥민이 가로채 강력한 하프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두 골 모두 손흥민의 결정력과 침착성 그리고 슈팅력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이후 손흥민에 대한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독일 언론 ‘빌트’는 물론 유럽 축구 전문 채널 '유로스포르트'와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SPOX' 역시 손흥민을 8라운드 베스트11에 뽑았다. 또한, 분데스리가 메인 홈페이지와 아시아 축구연맹 홈페이지 역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전 세계 주간 베스트골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이주의 월드 베스트골 10’에 손흥민의 슈투트가르트전 두 번째 골을 6번째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로켓 하프 발리 슈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득점 장면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이스코(레알vs헤타페), 오스카(첼시vs크리스탈 팰리스), 알레산드로 콜다로(메헬렌vs안더레흐트), 폴 포그바(유벤투스vs사수올로), 마리오 괴체(뮌헨vs브레맨),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vs페네르바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vs헤타페) 등의 득점 장면을 베스트골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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