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 임대 간 나니, ''스포르팅서 행복해''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행복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된 루이스 나니(28, 스포르팅 리스본)가 스포르팅 소속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때 ‘제 2의 호날두’로 주목 받았던 나니는 들쑥날쑥한 경기력과 함께 맨유 방출 1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스포르팅의 마르코스 로호를 영입하며 이 협상의 일환으로 스포르팅에 임대됐다.

나니는 임대 이후 포르투갈 리그서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고 있는 나니는 20일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곳에서 나의 사람들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것”이라며 스포르팅 임대 이적 이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은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곳의 사람들은 나를 잘 돌봐주고, 내가 여기에 남아있길 바라고 있다. 또한 모두가 나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있으며, 나를 지지해준다. 굉장히 행복하다”며 자신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니가 스포르팅에서 만족한다는 인터뷰를 함에 따라 그의 스포르팅 완전 이적 가능성도 높아졌다. 맨유가 나니를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시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선수단 정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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