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부상'...챔스 앞둔 무리뉴의 선택은?
입력 : 201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무리뉴의 황태자' 디에고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오는 22일(한국시간) 홈에서 NK마리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첼시는 리그 7경기에서 9골을 쓸어담으며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 역시 영국 언론을 통해 코스타의 NK마리보전 결장을 일찌감치 전했다. 첼시로서는 또 한 번의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는데 자연스레 그 대체카드로 누구를 택할지 무리뉴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코스타의 대체자 후보는 올 시즌 친정으로 돌아온 디디에 드록바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영입된 로익 레미로 압축된다. 두 명 모두 첼시에 합류한 뒤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경기 감각과 컨디션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코스타 없이 치른 지난 18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2-1, 승)에서 드록바와 레미를 차례로 기용하며 코스타의 공백을 메웠다. 드록바의 경우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돼 복귀했기에 정황상 레미의 선발 출전 속에 드록바가 ‘조커’ 역할로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타의 부상 속에 무리뉴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흥미롭게 됐다.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오는 22일 새벽(한국 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NK 마리보 전에 이어 27일에는 리그에서 올드 트래포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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