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 '김주영 결승골' 서울, 상주 꺾고 16년 만에 결승행
입력 : 2014.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FC 서울이 16년 만에 FA컵 결승무대에 올랐다.

서울은 22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2014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김주영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 1998년 안양 시절 이후 16년 만에 FA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날 경기서 서울은 전반 8분 김주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프리킥 찬스에서 김진규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볼이 상대 골키퍼 홍정남의 손 끝에 맞은 뒤 크로스바를 튕기고 흘러나오자 이를 김주영이 문전 쇄도와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의 FA컵 결승전 상대는 성남이다. 성남은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웃었다. 전북은 마지막 키커 이승기가 실축했고 성남은 2011년 이후 3년 만에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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