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태산’ 아스널, GK 오스피나 전치 3개월
입력 : 201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부상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다비드 오스피나마저 장기 부상으로 잃었다.

영국의 ‘메트로’는 2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현재 허벅지 부상에 있는 오스피나가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약 3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정밀 검사 결과 예상보다 중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안으로 오스피나가 복귀하는 것은 힘들다”고 전했다.

스완지 시티로 둥지를 옮긴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공백을 대신해 보이첵 슈체츠니의 백업 역할을 기대하며 영입한 오스피나다. 그러나 오스피나는 지난 1일 갈라타사라이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당한 허벅지 부상에 현재까지 시달리고 있었다.

NO.2 골키퍼의 공백에 슈체츠니의 징계까지 겹친 아스널은 23일 안더레흐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22세의 신예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워야만 하는 도박까지 감행했다.

올리비에 지루, 메수트 외질, 마티유 드뷔시, 로랑 코시엘니 등 주축 필드 플레이어 대부분을 부상으로 잃은 아스널. 오스피나마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믿을만한 골키퍼마저도 슈체츠니 홀로 남은 상황을 맞이했다.

점차 프리미어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으로 인해 최소한의 선수 로테이션이 불가피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아스널은 NO.2 골키퍼를 잃은 타격이 눈에 띄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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