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앞둔 '첼시팬' 루크 쇼의 특별한 감정
입력 : 201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첼시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풀백 루크 쇼가 특별한 감정을 안고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첼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쇼는 27일(한국시각) 새벽 자신에겐 동경의 대상이었던 첼시를 적으로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어릴 적부터 자신을 ‘첼시 팬’으로 소개한 쇼는 지난 22일 소속팀 맨유의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표현했다.

쇼는 인터뷰에서 “첼시는 내가 자라온 곳이며 응원해온 팀이기 때문에 내 가족에게나 친구들에게나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면서 “사우스햄턴 소속으로 처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를 했을 때의 느낌은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맨유에 소속되어 있는 쇼는 “맨유의 일원으로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를 상대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오랜 마음의 팀이었던 첼시전을 맞은 쇼가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롭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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