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샬케04 이적설 부인…밀란에 잔류할 것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샬케 04의 구애를 받고 있는 AC 밀란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1)가 소속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3일 자 보도에서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디 마르지오'의 소식을 인용. '밀란과 샬케의 이적 협상을 위한 접촉이 없었다. 토레스는 밀란에 남을 것이다'이라며 토레스의 샬케04 이적설을 부인했다.

'샬케04도 토레스 영입에 관심이 없으며 토레스 역시 밀란을 떠나 독일로 갈 의사가 없다'며 토레스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번 시즌 토레스는 첼시를 떠나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토레스는 임대 신분으로 밀란에 합류했으며 양 측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사실상 완전 이적으로 볼 수 있다.

리버풀 시절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던 토레스는 첼시 이적 후 기대 이하 활약으로 일명 ‘먹튀 공격수’라는 오명을 썼다. 명예 회복을 위해 세리에A로 진출한 토레스는 빠른 적응력으로 밀란에 녹아들고 있다. 전성기보다 활약은 떨어지지만 최전방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밀란 공격에 역동성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샬케04 이적설에 연루됐다. 샬케 04는 첼시 시절 토레스를 지도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지휘봉을 잡은 팀이다. 주포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체자로 토레스를 점찍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공식적인 접촉은 물론 이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토레스 이적설은 단순 루머에 그칠 전망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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