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코스타 제치고 EPL 공격수 랭킹 1위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을 이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매 4경기마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먼저 이번 시즌 9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1위)와 디에고 코스타(2위)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코스타는 지난 9월 랭킹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하면서 2위로 밀려났다. 반면 아구에로의 경우 시즌 최다 슈팅(29개)와 최다 유효슈팅(20개), 출장 시간 대비 득점(58분 당 1골)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랭킹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새내기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라지아노 펠레(3위), 알렉시스 산체스(4위), 레오나르도 우조아(5위), 디아프라 사코(7위), 아벨 에르난데스(11위), 에네르 발렌시아(17위), 라다멜 팔카오(19위) 등 무려 7명의 선수들이 랭킹에 포함되었다.

그 중 펠레와 우조아의 경기력이 뛰어나다. 지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던 펠레는 8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사우샘프턴이 리그 3위로 올라서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우조아는 슈팅 수(10개)는 많지 않지만 순도 높은 골 결정력(5골)로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다.

랭킹 내에서 눈에 띄는 상승폭을 그린 선수는 사이도 베라히뇨(6위)였다. 지난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던 베라히뇨는 8계단 상승하면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베라히뇨는 웨스트 브롬미치 앨비언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의 활약을 통해 아스널, 첼시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들어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는 베라히뇨는 8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 텔레그라프 The Babbello Index 공격수 부문(10월 24일 현재)
1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2위 디에고 코스타(첼시)
3위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샘프턴)
4위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5위 레오나르도 우조아(레스터 시티)
6위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 브롬미치 앨비언)
7위 디아프라 사코(웨스트햄)
8위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9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위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
11위 아벨 에르난데스(헐 시티)
12위 윌프리드 보니(스완지 시티)
13위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
14위 대니 웰벡(아스널)
15위 스티븐 네이스미스(에버턴)
16위 파피스 시세(뉴캐슬)
17위 에네르 발렌시아(웨스트햄)
18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트넘)
19위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위 피터 크라우치(스토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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