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의 '맨유 히스토리', 영화로 나온다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가장 위대한 전설이 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영화가 제작된다.

영국의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2011년, 퍼거슨 감독의 맨유 생활을 다룬 ‘Sir Alex Ferguson — The Official Manchester United Story Of 25 Years At The Top’를 미국의 전설적인 축구스타 워너 로스의 아이디어로 영화화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스는 이 책의 저자이자 맨유의 베테랑 언론인으로 활약하는 데이비드 믹과 꾸준히 연락 중이었고 그와 함께 퍼거슨 감독의 영화화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믹은 직접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 아이디어는 초기 상태에 있다. 그러나 명백하게 이 작품은 환상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는 부푼 자신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86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아 27년간 장기집권하면서 무려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에 빛나는 퍼거슨 감독은 라이벌 리버풀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려 사실상 맨유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팀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맨유 역사에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퍼거슨 감독, 그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묘사될 지 맨유팬을 비롯한 전세계 축구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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