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 봐서...'' 베일, '엘 클라시코' 출격?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가레스 베일(25)의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알은 오는 26일 새벽 1시(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바르셀로나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첫 ‘엘 클라시코’ 경기를 갖는다.

최근 레알은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더비 경기를 앞두고 걱정거리를 떠안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공격을 이끌던 베일이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인 만큼 베일의 출전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고려해 출전여부를 결정하겠단 생각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3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 결장했다. 이번 주말 경기에도 결장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상태가 호전된다면 얼마든지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페페에 대해서는 “페페도 역시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만약 페페가 좋은 몸 상태를 보인다면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맡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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