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빅클럽, ‘손흥민 동료’ 벨라라비 눈독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림 벨라라비(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레버쿠젠의 벨라라비가 최근 EPL 클럽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클럽의 스카우터가 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벨라라비는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 중 하나였다.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총 22경기에 출전했고, 공격 포인트는 3득점에 불과했다. 도움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긴 공백 기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벨라라비를 이전 소속팀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보냈고, 올 여름 레버쿠젠에 합류한 벨라라비는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내듯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총 4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현재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PL 빅 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은 벨라라비가 올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게 될 지 주목된다.

사진=바이엘 04 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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