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앞둔 무리뉴, “코스타 출전? 가능할 수도”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그에게는 약간의 기회가 있다. 경기 날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둔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한 주포 디에구 코스타(26)의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리뉴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그에게는 약간의 기회가 있다. 경기 날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모든 것이 일어날 수 있다. 그가 부상을 당한 것은 명백한 일이었고, 우리는 그를 병원에 보내지 않고는 이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첼시는 로릭 레미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 내 공격수는 디디에 드로그바 단 한 명 뿐이다. 무리뉴 감독은 “레미의 부상은 2주에서 3주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한다”며 드로그바와 함께 코스타의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원톱 공격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티보 쿠르투아, 존 오비 미켈, 하미레스 등 부상 선수들 역시 맨유전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가 부상 악령을 이겨내고 맨유와의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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