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예고, “판 페르시, 첼시전서 득점”
입력 : 201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애제자 로빈 판 페르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맨유는 2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로서는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판 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판 페르시가 첼시의 골문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판 페르시의 탁월한 득점력을 믿기 때문이다. 판 할 감독은 “월드컵에서 그는 득점력을 보여줬다”며 첼시전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판 페르시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를 3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월드컵 피로 여파로 이번 시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나섰지만 2골을 넣는데 그쳤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큰 경기에 강한 선수이기에 판 페르시의 득점포가 첼시전에서 터질 것으로 보았다.

판 할 감독은 “공격수는 운도 조금 필요하고 자신감도 커야 한다”고 판 페르시의 부진한 모습을 옹호하는 듯 모습을 보인 뒤 “판 페르시는 자신감이 있다. 첼시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며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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