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첼시를 따라 잡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첼시를 따라 잡을 수 있다. 첼시는 이번 주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비롯해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도 앞두고 있다”며 첼시의 일정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웨스트햄 원정을 떠난다. 만약 우리가 이 경기에서 이기고, 첼시가 진다면 우리와 첼시의 승점 차이는 2점으로 좁혀진다”며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첼시를 압박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25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 나서는 반면 첼시는 오는 27일 맨유전과 내달 8일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선두 첼시(승점 22점)의 승점 5점 뒤진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좁힌다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싸움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