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복귀...'득점 2위' 오카자키, 새 기폭제 얻는다
입력 : 201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마인츠의 구자철(25)이 친정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지 44일 만이다.

구자철이 26일(이하 한국시간) 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친정팀으로 2011년에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3년간 몸담은 바 있다.

24일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구자철의 몸 상태가 충분히 회복됐고 이번 주말 원정 경기에 출격할 준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구자철은 지난주 토요일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다소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추가적인 휴식 기간을 가졌고 결국 몸 상태를 완벽히 끌어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패스 능력과 개인기가 좋은 구자철이 전력에 합류함에 따라 이번 시즌 리그 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는 오카자키 신지의 득점력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카자키 신지는 공간 침투 능력과 문전 앞에서의 침착성이 뛰어나 구자철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형의 공격수다.

실제로 부상을 당하기 전에 구자철과 오카자키 신지는 계속해서 괜찮은 호흡을 선보였던 터라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구자철의 가세가 오카자키 신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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