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첼시전 앞둔 ‘친정팀’ 맨유 지지
입력 : 2014.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첼시와의 일전을 앞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지지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맨유는 오는 2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그 선두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호날두는 25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는 팀”이라면서 “그러나 EPL은 흥미진진한 리그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아무도 모른다. 나는 맨유가 EPL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주말 첼시와의 맞대결서도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다. 현재 맨유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레알서 한솥밥을 먹었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의 존재를 꼽았다.

호날두는 “디 마리아는 첼시전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면서 “그는 레알서도 항상 빅 매치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디 마리아가 올 시즌 맨유에서 성공적인 한해를 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맨유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맨유는 좋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그에게 좀 더 시간을 주고 지켜봐야 한다. 맨유가 하루빨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레알과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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