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미니, “산체스, 앙리처럼 톱클래스의 선수”
입력 : 201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중앙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알렉시스 산체스를 ‘전설’ 티에리 앙리와 비교하며 극찬했다.

최근 아스널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산체스다. 팀의 공격을 책임지던 메수트 외질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산체스였고, 지난 주말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도 홀로 2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벌써 이번 시즌 15경기서 8골 4도움이다. 엄청난 기록이다. 시즌 초반 4250만 유로(약 568억 원)에 걸맞지 않는 플레이를 펼친다며 약간의 비난이 있었지만 산체스는 어느새 아스널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팀 동료 플라미니도 산체스의 활약상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극찬했다.

플라미니는 27일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는 청량제 같은 사람이다. 그는 공격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팀에 많은 것을 기여한다. 나는 그가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그렇게 열심히 움직이는지 몰랐었다. 그는 공간을 창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기여한다. 그는 톱 플레이어고 이미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극찬했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공격수은 앙리와 전 주장 로빈 판 페르시와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산체스는 (앙리와 판 페르시와 마찬가지로) 톱클래스에서 경쟁하는 선수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그것을 증명하고 있고, 득점력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경기를 하는 선수다”고 답했다.

이어 플라미니는 “일반적으로 재능과 득점력을 갖춘 선수는 만족하기 쉽다. 그러나 그의 운동량을 봤을 때 그는 더 많은 것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산체스와 같이 열심히 하는 선수들은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모범이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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