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안 나와요'' 3부팀 상대 국왕컵 결장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3부리그 팀을 만나게 된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슈퍼스타' 크리스타아누 호날두의 결장 소식을 미리 공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새벽 3부리그 소속의 코르네야와 2014/2015 스페인 국왕컵 32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전에서 기분 좋은 3-1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주전들을 대거 뺄 예정이다. 최근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호날두 역시 제외다.

29일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안첼로티 감독은 "많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라면서 호날두를 비롯해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의 이름을 언급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골키퍼 장갑은 이케르 카시야스를 대신해서 코스타리카 출신의 케일러 나바스가 낄 예정이며 카림 벤제마의 짝으로는 '임대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없다. 안첼로티 감독도 이 점을 강조했다. 두 시즌 연속 국왕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비록 상대가 3부리그 팀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좋은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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