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레알 단장, “라울, 호나우도와 다른 듯 비슷했어”
입력 : 201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단장을 역임했던 호르헤 발다노가 레알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37, 알 사드)와 호나우도(38, 은퇴)에 대해 회상했다.

발다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라울의 플레이 스타일은 호나우도와는 달랐다. 그러나 그들의 비슷한 점은 둘 다 완벽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며 레알 시절에 라울과 호나우도가 보여줬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어린 라울을 처음 봤을 때 그는 천재였고 이후 오랜 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헌신했다”며 “개인적으로 라울이 발롱도르를 한 번도 타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며 라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은 지난 26일 ‘레전드’ 라울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20주년 기념식을 열어 그의 업적을 축하한 바 있다. 한편 호나우도는 선수 은퇴 이후 축구 행정가로 변신해 최근에 막을 내린 2014 브라질월드컵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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