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롭슨, ''캐릭 부재가 아쉬워''
입력 : 201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브라이언 롭슨이 맨유의 부진 원인으로 마이클 캐릭의 부재를 꼽았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약점으로 꼽히던 중원 강화를 위해 올시즌 안데르손(피오렌티나), 톰 클레버리(애스턴 빌라)를 임대 보내고 안데르 에레라, 달레이 블린트 등을 새롭게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에레라가 시즌 도중 부상을 입는 등 맨유의 중원은 일관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의 ‘전설’ 브라이언 롭슨은 중원의 안정을 위해서 캐릭이 하루 빨리 부상에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롭슨은 30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입장에서 캐릭의 공백은 정말 뼈아프다. 지난 시즌부터 캐릭을 부상으로 잃고 큰 어려움에 빠졌다”며 캐릭의 부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캐릭은 매우 영리한 선수다. 그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볼을 뺏는 능력 그리고 패스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그가 중요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캐릭은 2006/2007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에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중원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 발목 부상을 당해 5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캐릭이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고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캐릭이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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