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투레 동반부상..맨시티 '빨간불'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맨시티는 지난 29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캐피털원컵 16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큰 손실은 다비드 실바와 야야 투레의 부상이다. 실바는 전반 9분 라이언 테일러의 태클에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투레 역시 후반전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맨시티 중원의 중심을 잡고 있는 두 선수의 공백은 전술 운영의 한계를 가져온다. 당장 오는 2일에 있는 맨처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도 문제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브리핑에 따르면 실바의 무릎 부상은 경과를 지켜봐야 하고, 투레는 사타구니 쪽이 문제인 것으로 파악된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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