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016 리우 올림픽 '와일드카드' 벌써 찜했다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브라질의 새로운 축구황제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자국에서 열리는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와일드카드(23세 초과) 한 자리를 일찌감치 찜했다.

다른 대회와는 달리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출전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대신 각 팀은 23세가 넘는 선수를 대상으로 최대 3명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수 있다.

2016년 24세가 되는 네이마르는 와일드카드로만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상황인데 감독이 일찌감치 한 자리의 주인으로 그를 택했다.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의 알렌산드레 가요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포티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3명의 와일드카드를 모두 쓸 것이다. 그 중 하나는 네이마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이마르를 빼놓고 브라질 축구를 생각할 수 없다"며 이제는 슈퍼스타로 성장한 네이마르를 향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네이마르가 만약 리우 올림픽에 나간다면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대회가 된다. 네이마르와 브라질은 당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멕시코에 1-2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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