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독일 DF’ 회베데스 영입위해 ‘스카우트 파견’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고질적인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베네딕트 회베데스(26, 샬케)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29일 “맨유가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회베데스의 영입을 위해 샬케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맨유의 스카우트는 샬케 경기를 관전해 회베데스의 활약상을 직접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회베데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수비수다. 소속팀 샬케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을 정도로 멀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고 2007년부터 샬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회베데스를 영입해 불안한 수비진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판 할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에도 회베데스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회베데스도 새로운 무대 도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나는 이전에 해외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옵션이 있음을 말했었다”며 독일을 떠나 해외 클럽에서 뛸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현재 샬케와 계약기간이 2년 남겨두고 있는 회베데스의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회베데스를 영입하려면 이 이상의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