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슈퍼스타는 누구?...'유럽 골든보이' 후보 40인 발표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유럽 최고의 유망주를 가리는 '2014 유럽 골든보이' 후보 40명이 공개됐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슈퍼스타들이 거쳐간 이 상의 올해 후보자에는 라힘 스털링(리버풀)과 무니르 엘 하다디(FC바르셀로나), 도메니코 베라리드(사수올로) 등 유럽 각 리그의 유망주들이 총망라되며 수상 결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 리그 중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9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지난 시즌부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떠오른 스털링이다. 올 시즌 역시 꾸준한 활약은 보이고 있는 스털링은 1994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 밖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아드낭 야누자이를 비롯해 루크 쇼와 리버풀의 라자르 마르코비치, 디보크 오리지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에서는 하다이와 세비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헤라르드 데올로페우가 후보에 올랐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하칸 찰하노글루(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다.

유럽 골든보이상은 지난 2003년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투토스포르트’에 의해 만들어진 상으로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상자는 빌트와 레퀴프, 마르카 등 유럽 주요 언론사의 기자들의 평가로 결정된다

라파엘 판 더 파르트(함부르크)가 2003년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루니와 메시 역시 각각 2004년과 2005년 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 수상자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였다.

2014 유럽 골든 보이 후보 명단(40인)

프리미어리그: 칼럼 챔버스(아스널), 커트 조우마(첼시), 존 스톤스(에버턴), 라힘 스털링, 라자르 마르코비치, 디복 오리지(이상 리버풀), 아드낭 야누자이,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빌 벤탈렙, 에릭 다이어(토트넘)

라 리가: 헤라르드 데올로페우(세비야), 아이메릭 라포르테(아틀레틱 빌바오), 산드로 라미레스, 무니르 엘 하다디(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리에A: 도메니코 베라르디(사수올로), 베르나르데스키 프랑코(피오렌티나), 킹슬리 코망(유벤투스), 케이타 디아오(라치오), 마테오 코바시치(인테르)

분데스리가: 하칸 찰하노글루(바이어 레버쿠젠), 피에르-에밀 호이베르크, 지안루카 가우디노(이상바이에른 뮌헨), 마티아스 긴터(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줄리안 그린(함부르크), 막스 마이어(샬케)

리게앙: 마르퀴뇨스, 아드리앙 라비오(이상 파리 생제르맹), 베냐민 망디(마르세유), 루카스 오캄포스(AS 모나코)

에레디비지에: 예트로 빌렘스(PSV 아인트호벤), 토니 빌헤나(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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