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팔카오 완전 영입 합의...이적료만 ‘741억’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부활을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시즌 임대 영입한 라다멜 팔카오(28)를 완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영입에 합의했고,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온 상황이다.

‘인디펜던트’, ‘미러’, ‘데일리 익스프레스’, ‘골닷컴’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30일 “맨유와 AS모나코가 팔카오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400만 파운드(약 741억 원)이고, 주급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약 5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라는 굴욕을 맛본 맨유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 팔카오를 영입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맨유는 팔카오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약 101억)를 지불했고, 1년간 활약을 지켜본 후 완전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임대의 이유는 팔카오의 몸 상태였다. 팔카오는 최근 큰 부상을 당해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에 맨유는 1년간 팔카오의 부상 정도를 지켜보고 완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경기 감각의 문제는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맨유라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골 감각까지 살아나면서 ‘인간계 최강의 공격수’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이미 팔카오의 이적을 확정했다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모든 것이 마무리됐다”며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확실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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